코스메틱 리뷰 03. 포인트 메이크업 + cosmetics







드디어, 메이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하여!
와우. 사실, 메이크업에 M도 몰랐던 내가 제대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한지는 겨우... ;)
그러니 그저 너그러히 양해를 미리 구하는 바입니다. 네네.

포인트 메이크업에서 중요한건 쿨론이냐 웜톤이냐에 따라 어울리는 색조가 다르다는건데,
눈동자나 머리색을 보면 웜톤인게 확실하지만 화장을 해놓고 나면 피부톤이 좀 바뀌어서 그런지
정확히 쿨톤인지 웜톤인지 잘 모르겠다. 아, 헷갈려라.

무튼, 귀여운 핑크컬러가 내게 어울릴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건 정말 투명할만큼 하얀 피부를 가진 뇨자들의 특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일쿠폰으로 받게 된 DHC 치크가 그런 생각을 깨주었다. 아이고.
받아놓고도 너무 화사한 핑크색에 거부감을 느껴서 쳐박아두기만 하다가 무심코 꺼내서
한 번 피부에 쓸어보고는 완전히 감동해버린 치크다.
아주 미세한 펄입자가 섞여있는데 바로 발랐을 때 보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피부를 더 매끄럽게 보이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이라이터나 치크를 고를 때 펄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화장 직후엔 모르지만 시간이 차츰 지날수록 모공을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미세한 펄 입자를 가진 제품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여리여리하지만 과하게 발색되지 않아서 좋고 지속력은 정말 아침에 한번만 쓸어주면
다시 손 볼 필요가 전혀 없을만큼 유지되니 걱정이 없다.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좋고,
모질도 좋아서 따갑지 않다. 얼마전 45% 세일을 하길래 하나 쟁여두고,
하나 더 주문해서 내가 얼굴에 발라주니 한결 화사해졌다고 깜짝놀래던 언니에게도 선물했다.
디자인은 좀 촌스럽지만 거울과 브러쉬까지 가지고 있는 구성이 맘에 들어서 더 좋은제품!

01. DHC 치크 컬러 01 Pink (20,000원)
http://www.dhckorea.com/



흔히 초코렛 하이라이터라고 불리는 부르조아 하이라이팅 파우더.
생긴것도 초코렛바처럼 생겼는데, 향기도 초코렛 냄새가 한가득난다.
흰색이 아닌 펄이 촘촘해서 더욱 화사한 박스에 보이는대로 베이지 컬러의 제품인데,
종이박스라서 보관이 좀 깔끔하지 못하고 따로 브러쉬를 챙겨야한다는 단점이있다.
너무 과하게 사이버틱하지 않고 은은한 발색도 좋은데 다만 T존에 유분이 있는 지성피부라면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막바로 바르고 나서 보는게 아니라
테스트한 뒤 4-5시간 지난 다음 오후쯤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콧등을 비롯한 T존이 오후가 되면 얼룩덜룩한 것 처럼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게 보이는
그런 단점이 있더라. 모공부각도 좀 있고. 그래서 아쉽게도 눈 옆 C존에만 바르고 있다. 
그래도 참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라는 것.

02. 부르조아 델리스 드 쁘드르 (초코렛 하이라이팅 파우더)
http://www.bourjois.co.kr/



항상 저렴한 싱글 섀도우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큰 맘먹고 구입한 섀도파렛트다.
당시에 오렌지코랄이 단종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욱 급하게 지른 섀도우인데,
정말 받자마자 좌르륵 흐르는 것 같은 펄감에 감동 해버렸다는 거!
구성도 참 좋은데 오렌지코랄부터 위의 왼쪽오른쪽, 아래의 왼쪽오른쪽을 A,B,C,D로 놓고보면
B를 베이스컬러로 두고 A로 포인트를 주면 상큼발랄한 오렌지 메이크업이 되고
B를 베이스컬러로 두고 C로 아이라인을 그리듯 쌍커풀 아래로 깊이감을 주고
D로 눈두덩이 위에 손으로 살짝 찍어서 두드려주면 화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꼭 이 구성이 아니더라도 B 베이스컬러는 브라운 섀도우와
궁합도 너무 좋아서,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딱이다. 벌써 바닥이 보이는지라 ㅠ_ㅠ
이런 컬러와 촉촉한 발색을 가진 싱글 섀도우를 물색하는 중이다. 정말 루나솔의 펄감은 환상!

두번째파레트는 2009년에 나온 섀도운데 A 옅은 핑크컬러를 베이스로 두고 B 퍼플이나
D 브라운으로 아이라인을 그리듯 살짝 그라데이션 해주면 그윽하게 표현할 수 있다.
C 컬러는 눈두덩이에 톡톡 얹어서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는데 사용.

오렌지코랄은 정말 여기저기서 중고 분양을 찾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인기인데,
도대체 왜 단종시키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ㅠ_ㅠ 제발!

03. 루나솔 쉬어 콘트라스트 아이즈 05 Orange Coral
04. 루나솔 스타 샤워 아이즈 01 Start of Night
http://www.lunasol-net.com/kr/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화장의 성패를 가르는 게 주로 아이라인인데.
초보자들에게 리퀴드나 젤 라이너는 사용이 어렵고 펜슬라이너는 방심했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팬더가 되어 사방팔방 돌아다니다 집에와 거울을 보는순간,
급작스레 밀려오는 쪽팔림에 거울에 머리를 들이박고 좌절의 울부짖음을 불러올 수 있다.

나도 처음에 번짐없다는 그 유명한 클ㄹㅇ 워터프루프를 써봤는데,
화장에 힘 좀 줬다고 방실방실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다하고 집에와서
거울을 보자마자 친구한테 전화걸어 내 꼴이 이런데 대체 왜 얘길 안해줬냐고-_ -;;
말도 안되게 울부짖었던 경험이 있다. 아놔.
베이스 메이크업을 꼼꼼히 하면 어느정도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지만 
역시 개개인의 눈 모양이라던지, 유분의 정도라던지 차이가 극심한 관계로,
참고만 하고 꼭! 테스트해 볼 것을 권유한다. 여기서 테스트는 마찬가지로 화장 후
5-6시간 지난뒤의 상태를 관찰해야한다는 것.

난 입소문으로 유명한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아이즈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19번 토프컬러가 붉은기 없는 차분한 브라운컬러라는 설명을 보고 블랙보다 무난하겠다
싶은 마음에 선택했었다. 선택은 120% 만족으로 돌아왔고 곧바로 01번 스타블랙도 주문했다.
토프컬러는 정말 붉은기 없이 차분하면서 짙은 브라운컬러라 데일리 화장에 그만이다.
포인트 메이크업 하나 없이 이걸로 눈매만 살려도 얼굴이 한껏 살아난다는 것.
번져도 별로 티 안나서 거울 보며 조마조마 하지 않아도 되고.
01번 스타블랙도 크게 번짐 없이 좋은데 유분과 섞이면 살짝 지저분해보이는 단점이 있다.
역시 펄 때문인데, 다음번에는 매트블랙을 선택해야겠다.
(나는 조그만 틴케이스에 면봉을 반으로 잘라서 가지고 다닌다. 아이라인 수정할 때 최고!)

05.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19L 토프
06.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01L 스타블랙
http://www.makeupforever.co.kr/



언더라인 눈물효과에 딱인, 아리따움 레몬빔.
아주 무른질감에 약간 레몬빛의 펄감이 흰색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펜슬타입으로 깎아서 사용하고 반대편에는 스폰지 팁이 달려있어서 섀도우처럼 펴줄 수 있음.

07. 아리따움 라인 앤 섀도 10 레몬빔 (4,000원)
http://www.aritaum.com/



아이메이크업의 마지막, 마스카라.
나는 라섹 후에 눈에 대한 집-_ -착이 생겨버려서 세안시에 눈에 들어가는 것과
번짐이 최대 고민이어서 이 뷰티튜브를 선택했다.
튜브라는 이름처럼 튜브를 한올한올 속눈썹에 씌운 것 처럼 표현되는데,
지울때도 미지근한 물에 그냥 세수만하면 지워진다. 정말 좋은것은 까만 물이 줄줄
흐르는 것이 아니라 튜브들이 그대로 떨어져 나온 다는 것.
세게 문지를 필요도 없다 그저 따뜻한 물에 불리듯 세수하면서 눈으로 들어가지 않게
손으로 눈가를 한번씩 문질러내면 덩어리들이 떨어져나온다.
반대쪽에는 롱래스팅을 위한 픽서가 있는데 나는 깔끔한 마스카라를 좋아하기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투박하게 큰 크기가 아쉬운 제품.

08. 로레알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http://www.loreal.co.kr/


황정음이 사용했다고 해서 입소문으로 정말 유명해진 토니모리 틴트.
입술안쪽에만 스윽슥 발라주고 문질문질 자연스레 펴주면 예쁘게 혈색이 도는 입술이 완성된다.
그 위에 투명립글로즈나 립밤을 덧 발라주면 끝.
맨얼굴에도 발랄하게 생기가 돌아서 아주 편리한 제품.

09. 토니모리 립틴트 01 체리핑크 (4,500원)
http://www.tonymoly.com/



틴트를 사용하기 전까지 매일같이 애용해서 벌써 3개나 다 쓴 랑콤 쥬이시튜브.
이것도 아주 유명한데, 쫀득쫀득한 질감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들뜨지 않는 장점과
덕분에 머리카락과 온갖 먼지가 들러붙어서 바람부는 겨울엔 최악이라는 단점이 공존한다.
그래도 지속력에선 이만한 립글로즈가 없는 거 같다.
내가 요즘 지독한 ㅠ_ㅠ 입술 트러블때문에 틴트에 립밤만 바르는 상태지만
그럼에도 파우치에서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가지고 다니는 제품.

10. 랑콤 쥬이시 튜브 17 Fraise
http://www.lanc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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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0/02/04 06:0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白烏 2010/02/04 10:33 #

    네 아마 맞을거예요. 지금은 리뉴얼된건지 전혀 다른제품인지 잘 모르겠지만, 똑같은 모양에 색만 하늘색케이스로 바뀐것도 나오고있더라구요. 눈에 들어가지않고 번짐없는건 정말 너무 좋은데 픽서없이 좀 조그맣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만원정도로 구입가능하더라구요. 제조일자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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